아프리카TV에서 베스트 BJ로 활동중인 남순이 일본 여성 BJ와 통화를 하면서 원폭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남순은 전화통화에서 "나 이분이랑 합방하면은 야마 돌것 같은데 야마 돌것 같다구요 그쪽이랑 합방하면 야마 그쪽 머.. 원자폭탄 갈길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가 예? 뭐요? "라고 망언을 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일본에 투하되어 20여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원자폭탄 발언은 심각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더 큰 논란은 일본 원자폭탄 투하 피해자 중 20%가 강제 징용이나 징병으로 일본에 가 있던 조선인이었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조선인 원폭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고 있지 않으며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어 조선인 피폭자들의 고통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BJ 남순은 해당 발언 뒤에도 빗발치는 시청자들의 사과 요구를 무시하고 자신의 방송을 진행 했다. 일본 여성 BJ인 리카는 이러한 망언을 들은 이후에도 웃으면서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으나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현재 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남순에 대한 비판 글이 폭주하고 있으나 당사자는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아프리카TV 운영자들도 해당 방송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

현재 남순은 아프리카TV BJ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스트 BJ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집 방송을 할때마다 아프리카TV에서 핫이슈에 올려 주는 등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방송은 평소 여성게스트를 불러 요가 복을 입히고 음란한 자세를 취하게 하는등 여성의 상품화 논란이 계속 되었다. 최근에는 여성 성기가 2차례 노출되고 여성 비하와 장애인 비하 발언을 했으나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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