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가 앉은 자리서 데이트하기 | 인스티즈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첫 데이트 장소로 등장하는 영화관. 이는 영화관 CGV에서 촬영됐다. 드라마 장소 섭외를 담당한 윤종훈 로케이션 매니저는 "원래는 롯데시네마에서 촬영을 진행했지만, 사정상 CGV에서 재촬영했다"고 밝혔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사진출처=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서울=포커스뉴스)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앉았다 간 곳이라 마케팅하려고 했죠."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촬영했던 영화관 관계자의 말이다. 이 드라마가 워낙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7회는 전국일일시청률 28.3%를 기록했다.

특히 극중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만난 데이트 장소가 연일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송송커플'이 처음 데이트한 영화관은 어디일까. 두 사람은 어느 좌석에 앉아서 영화를 봤을까. 서로에게 이별을 고한 카페는 어디서 촬영됐을까. 그 촬영 현장속으로 쫓아가 봤다.


Q. 송중기‧송혜교가 처음 데이트한 영화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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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첫 데이트 장소로 등장하는 영화관. CGV 홍대입구점에서 촬영을 마쳤다. 126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이다. 등받이 부분에 CGV 로고는 컴퓨터그래픽 처리로 방송 당시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star5425@focus.kr <사진출처=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A. CGV 홍대 입구

"건강하게 돌아올 테니 나랑 영화 봅시다. 나랑." '태양의 후예' 1회에서 부대로 복귀하는 유시진(송중기 분)은 강모연(송혜교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관에 앉았다. 강모연은 "이렇게 불 꺼지기 전이 가장 설렌다"고 말했고, 유시진은 "난 지금이 설렌다. 미인이랑 같이 있어서. 불 꺼지기 바로 직전이니까"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영화관 데이트 장면은 서울시 마포구의 CGV 홍대 입구점에서 촬영됐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영화관 장면은 지난해 여름 촬영을 마쳤다.

 

CGV 홍대입구 슈퍼바이져 방영지 씨는 "제작진이 영화관을 대관해서 촬영을 진행했다. 두 시간 정도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좌석마다 CGV 로고가 박혀 있었다. 제작을 맡은 한석원 PD는 "역시 컴퓨터그래픽(CG)으로 지웠다"고 설명했다.


Q. '송송커플'이 앉았던 자리…좌석 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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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첫 데이트 장소로 등장하는 영화관은 CGV 홍대입구점 6관에서 촬영됐다. 송혜교는 6관 I열 6번 자리에, 송중기는 I열 7번 자리에 앉았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사진출처=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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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첫 데이트 장소로 등장하는 영화관은 CGV 홍대입구점 6관에서 촬영됐다. 송혜교는 6관 I열 6번 자리에, 송중기는 I열 7번 자리에 앉았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사진출처=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A. 6관 송혜교(I6), 송중기(I7)

첫 데이트는 불발됐다. 영화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 시진의 전화기가 울린 탓이다. 급한 용무가 있는 듯 시진은 미안한 표정으로 모연을 바라봤다. 유시진은 "미안하다. 지금 들어가 봐야 한다. 이 영화는 다음에 꼭 같이 보자. 지금은 같이 나가자"고 말지만, 강모연은 "아니다. 나는 혼자 보고 나가겠다"고 자리를 지켰다.

유시진과 강모연은 6관 I열 6번(송혜교)과 7번(송중기) 자리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송중기는 영화관 스태프들이 사용하는 휴게장소에서 대기 했다.

 

슈퍼바이져 방영지 씨는 "한 스태프가 휴게실에서 자고 있었는데, 눈을 뜨고 일어나보니 송중기가 있었다고 하더라. '죄송하다'고 말을 건네자, 송중기가 오히려 '제가 더 죄송하다'고 웃어줬다고 했다"고 숨은 일화를 전했다.

Q. 송혜교가 송중기에게 이별을 고한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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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송중기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 이는 달콤커피 송도센트럴파크점에서 촬영됐다. 카메라는 외관 테라스에서 내부를 담았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사진출처=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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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송중기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 이는 달콤커피 송도센트럴파크점에서 촬영됐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사진출처=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A. 달콤커피 송도센트럴파크점

갑작스러운 호출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 카페에서 재회한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그날은 미안했어요. 그렇게 두고 가서"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규정상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직업이 군인이라고 밝힌 유시진 앞에서 강모연은 "미안하지만 내가 기대한 만남은 아닌 것 같다"고 이별을 고했다. 유시진은 "이해한다. 잘 가라"고 답해 두 사람의 짧은 만남은 끝이 났다.

이는 달콤커피 송도센트럴파크점에서 촬영됐다. 달콤커피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공식 제작지원사다. 실제로 가본 커피숍 내부에는 곳곳에 '태양의 후예' 촬영 장소를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었다. 벽면에 걸린 TV에는 '태양의 후예'가 방영되고 있었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앉았던 창가 자리에는 드라마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다. 방영 당시에는 원형 테이블로 촬영했지만, 자리에는 네모 형태의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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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송중기가 앉았던 자리. 달콤커피 송도센트럴파크점 내부 창가자리에서 촬영됐다. 방송에서 등장한 원형 테이블 대신 사각형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사진출처=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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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촬영장소로 등장한 달콤커피 송도센트럴파크점의 모습. 가게 내부 곳곳에서 '태양의 후예' 포스터와 방송이 틀어져 있었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사진출처=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CGV 홍대점 가는법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59-9(마포구 양화로 153 4층) CGV 홍대입구점

☞자가용 이용 시
◆건물 내 주차장 없음.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가능

☞버스 이용 시
◆노선 : N26, N62, 271, 273, 602, 603, 604, 760, 7016, 7711, 7737, 5712, 5714, 6712, 6716, 7612, 7739, 1000, 1100, 1101, 1200, 1300, 1301, 1400, 1500, 1601, M6117, M6118, M6724, 6002

☞지하철 이용 시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 연결

※달콤커피 송도센트럴파크점 가는법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60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1층(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3-5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1층) 032-858-0504

☞자가용 이용 시
◆ 상가 지하주차장 무료로 이용 가능

☞버스 이용 시
◆노선 : 908, 91, 9, 6-1, 6-2, 780-1, 3002, M6405

☞지하철 이용 시
◆ 센트럴파크역 인천1호선 하차(4번출구 하차 후 도보 24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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